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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문 여는 병원?약국 확인법...준비하면 좋은 상비약은?

연휴에 갑자기 몸이 아프면 당황하기 마련이다. 대부분의 병원과 약국이 쉬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때는 침착하게 모바일 앱 ‘이젠(e-gen)’ 또는 보건복지 콜센터 129번 등을 활용하면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확인할 수 있다.

추석 연휴 전, 문 여는 병·의원을 확인하는 방법과 상비약 목록을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추석 당일, 급하게 병원에 가야 한다면?보건복지부는 추석 연휴(9.28~10.3) 동안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료공백 없는 안전한 명절을 위하여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 등을 제공한다. 응급환자를 위하여 응급실 운영기관 510여 개소는 명절 기간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하며,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추석 당일(29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추석 연휴 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 등은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앱(app)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환관리센터(119) △시도콜센터(120)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보건복지부 누리집(www.mohw.go.kr)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응급의료정보제공(e-gen) 앱’의 경우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주변에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도로 보여주고 진료시간 및 진료과목 조회도 가능하다. 또한, 야간진료기관 정보,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정보, 응급처치 요령 등 응급상황에 유용한 내용들도 담겨 있다.보건복지부 박향 공공보건정책관은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연휴 응급진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하면서, “응급환자는 언제든지 응급실에서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으나, 추석 연휴에는 응급실 내원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비응급 경증 환자의 경우에는 응급실보다는 가급적 문을 연 병?의원이나 보건소 등을 확인하여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긴 연휴, 건강하게 보내려면 상비약 준비하세요명절 기간에는 가정 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평소보다 문을 여는 병원?약국 수가 적은 만큼 상비약을 구비해 두는 것이 좋다. 추석에 구비해 두면 좋은 상비약으로는 △해열진통제 △소화제 △상처 소독약 △화상치료제 등이 있다. 해열진통제는 감기에 의한 발열 및 두통, 생리통, 치통 등을 완화할 때 효과적이다. 다만, 추석 연휴에는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술잔을 기울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에 주의가 필요하다. 음주 전후에 복용하면 간 독성이 증가할 수 있어서다.명절에는 기름진 음식을 과식하면서 소화불량이 나타나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소화제도 구비해 두는 것이 좋다. 소화제도 주의해야 할 성분이 있는데,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안전상비의약품으로 판매하는 소화제에 포함된 ‘판크레아틴’ 효소제는 돼지?소에서 추출하는 성분이므로 돼지?소의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사람은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아울러, 추석 전후에는 대개 평소보다 많은 양의 요리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요리 중 화상을 입거나 상처가 날 위험이 높다. 때문에 상처 소독약과 화상치료제도 준비해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기억해야 할 것은, 가정상비약은 가벼운 증상에 빠르게 조치를 할 때 사용하는 약이라는 점이다. 혹, 약을 먹어도 증상이 지속된다고 약을 과다복용 하면 오히려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정확한 용량과 용법을 확인한 후 사용해야 하며, 혹 약물 사용 중이나 사용 후 증상이 완화되지 않거나 부작용이 나타났다면 전문가를 찾아 적절히 대처해야 한다.